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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무직자. 히키코모리. 로맨스 소설 작가 기영을 표현하는 단어는 이 세 가지다. 꿈을 위해 생업을 포기했고 올빼미처럼 낮과 밤을 바꿔가며 소설을 써봤지만, 좀처럼 글은 늘지 않는다. 그리고 그 글의 단점이 하나 있다면 로맨스 결여였다. 친구의 연애담을 풀어쓰는 것도 한계였고, 거짓으로 지어내는 사랑도 끝이 있었다. 결국 그녀는 새로운 로맨스 소설을 쓰기 위해 결혼을 목표로 하지 않은 연애를 시작하고 만다. 누구와? 바로 30년 지기 친구 태호와.


“그렇게까지 미안할 필요는 없고. 음, 내가 처방해보자면. 네게 필요한 건 다른 사람의 연애 이야기가 아니야.”

“그럼?”

“직접 해봐야지. 네 주변엔 남자의 씨가 마른 지 오래됐고, 내가 알아볼게. 하루에 한 놈씩 마음에 드는 놈 생길 때까지 만나보자.”

“야, 나 연애 안 해. 알잖아.”

“누가 결혼하래? 연애만 해. 넌 연애가 아니라 결혼이 싫은 거잖아. 요즘 연애만 하는 사람들 많아. 결혼이라는 족쇄를 차고 싶지 않아하는 사람이 많다고.”


서른 살. 대기업 팀장. 훈남. 기영을 30년 동안 쫓아다니는 태호를 대표하는 단어는 이 세 가지다. 따로 연애를 하고자 마음먹지 않아도 여자들이 줄줄이 쫓아다녔지만, 그의 눈에 들어온 여자는 한 사람뿐이다. 남들은 더럽고 볼 것 없는 여자라고 말하지만 태호의 눈엔 지켜주고 싶은 유일한 사람이었고, 거짓으로 시작될 연애라고 할지언정 그녀 곁에 있고 싶었다. 하지만 곁에 있고 싶은 욕심은 점차 커지고야 마는데……


30년 지기 베프와의 귀엽고도 농밀한 로맨스 <친구 아닌 연인으로>

GENRE
Romance
RELEASED
2015
30 June
LANGUAGE
KO
Korean
LENGTH
100
Pages
PUBLISHER
라떼북
SELLER
MYDEPOT Co.Ltd.
SIZE
1.5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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