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네발 달린 짐승처럼 울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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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을 CC로 지냈건만, 돌아온 건 그의 배신.


그 현장을 목격한 충격에 넋이 나가 버린 예솔은

우연히 과 선배인 수호와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사정을 알게 된 수호는

예솔에게 생각지 못한 복수 방법을 권해 오는데….


“바람난 애인 속 완전히 뒤집는 방법이 뭔지 알아?”

“아뇨.”

“난 알아. 그 새끼 제대로 멘붕 오게 하는 법. 아마 정욱이 성격에 두고두고 괴로워할 거야. 예솔이 네가 지금 힘들어하는 것 배 이상으로. 네가 하기만 하면 그 새낀 네발 달린 짐승처럼 울게 될 거야.”

“그래서 그게 대체 뭔데요?”

“한 번도 못 들어 봤어?”

“…….”

“알면, 한 번 시도해 볼래?”

“네.”

“남자가 널 화나게 하면, 그 남자의 친구랑 자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