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달콤한 함정 (외전증보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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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살리기 위해 저당 잡힌 3년의 인생.


이제 남은 1년, 어울리지 않는 스파이 짓도

목표로 한 곳에 닿기만 하면 되기에 이제 곧 끝인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날벼락이 지아에게 떨어진다.


“도둑님이신가? 놀라지도 않아?”


애가 있다는 소문을 늘 달고 다니는 부사장의 개망나니 아들, 차동하.


첫 만남부터 소문에 걸맞게 그녀를 극으로 몰아 버리더니,

난데없이 그녀의 직속상관으로 나타나

순탄하던 스파이 짓에 먹구름을 드리워 버린다.


게다가 왜인지 알 수 없게 그녀의 마음마저 흔들기 시작하는데….


“당신한테 첫눈에 반했다고 했잖아요.”

“농담, 아니셨어요?”

“난 그런 농담 안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