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미스터 닥터 1/2 (로맨스소설) 미스터 닥터 1/2

(로맨스소설) 미스터 닥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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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마음에 들어왔고

시나브로 마음에 품었던 남자, 우재.


운명처럼 마음이 통하는 것을 알게 된 이후

급속도로 발전된 관계는 이제 결혼식만 앞둔 상태였다.


그런데, 결코 알아서는 안 되는 비밀을

우재가 알아 버리면서 비극이 시작된다.


“윤 선생님과 내가 뭘 하기로 했다고요? 하, 이런. 미안하지만 난 우리가 그런 사이였다는 게 전혀 기억에 없습니다. 나한테 윤 선생님은 겨우 며칠 전에 알게 된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선생님일 뿐입니다.”


하루아침에 두 사람이 사랑했던 기억을 모조리 잃어버린 남자, 우재.

그런 우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자, 세연.


결혼만을 기다리던 예비 신부, 세연은

그에게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 주려 안간힘을 쓰는데…….


<작품 속에서>


욕망은 염치없는 괴물과도 같았다.

이미 술은 그의 이성을 흐릿하게 만들었고, 지금 그의 눈앞에는 사랑하는 여자가 누워 있었다. 그는 몇 달이나 이 여자를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었다. 같은 공간에 있는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지금 그녀가 무방비한 상태로 그의 앞에 있는 것이다. 그러니 그 괴물이 언제 튀어나올지 알 수 없었다. 

불현듯 그가 저 부드러운 살결을 어루만지고 키스했을 때 그녀가 흘리던 신음이 얼마나 달콤했는지, 그를 원할 때면 욕망으로 짙어진 검은 눈동자가 얼마나 자극적이었는지, 그리고 그녀의 안이 얼마나 황홀했었는지 한꺼번에 떠올랐다. 기억만으로도 죄악이 되는 그 감각들이 삽시간에 치솟자 그는 미칠 것만 같았다. 

“젠장!”

그는 주먹을 말아 쥐며 욕설을 내뱉었다. 견딜 수가 없었다. 당장에라도 그녀를 안고 싶었다.

그 밤, 우재는 갈등했다. 그리고 결국 그의 이기심이 이겼다. 

“죽어서 지옥에 가라면 가서 벌 받을 거야. 어차피 너 없이 사는 내 인생은 그대로가 지옥이니까.”

GENRE
Romantische fictie
UITGEGEVEN
2019
9 november
TAAL
KO
Koreaans
LENGTE
163
Pagina's
UITGEVER
Krbooks
GROOTTE
487,2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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