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 반쪽 1
Publisher Description
강여울 작가가 들려주는 색다른 로맨스 단편집. <넌 내 반쪽>
악마의 계약을 통해 만난 두 남녀의 유쾌한 연애담, ‘넌 내 반쪽’
삶이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서른 하나의 지운. 죽음까지 생각한 그의 앞에 잘생긴 악마가 나타나 계약을 제안하는데. ‘니 인생을 다이나믹하게 만들어줄 여자, 내가 만나게 해줄 수 있지.’ 말도 안 되는 꿈이라고 생각한 지운의 앞에 악마가 말한 그녀가 나타나는데. 까칠하고 평범한 꽃배달원 서윤에게 묘한 두근거림을 느낀 지운은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지만, 서윤은 가벼워 보이는 지운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과연 엉뚱한 그들의 만남은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
소설 속 주인공이 된 작가지망생의 퓨전사극 로맨스, ‘소설 속 주인공이 되다’
조선시대생활사, 대학중용, 논어, 맹자, 주역, 시경 등등. 조선시대 역사 판타지를 구상 중인 만년 작가지망생 하윤은 오늘도 책상 앞에서 잠이 든다. 들려오는 새소리에 눈을 뜬 그녀 앞에 펼쳐진 조선시대!? 얼떨떨해하면서도 양반가의 여식이 된 하윤은 남장을 하고 사부학당으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만난 최문식, 김석준, 배복남, 구자용과 함께 벗을 맺는 하윤. 그러나 술김에 자신이 미래에서 온 여인임을 밝히고 문식과는 점점 묘한 관계가 되는데. 그리고 문식이 하윤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순간, 하윤은 갑작스런 두통으로 쓰러지며 현실로 돌아오고 만다. 네 사람과의 만남은 그저 하윤의 꿈이었을까?
하늘이 맺어준 운명적인 사랑이야기, ‘하늘이시여’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한 시기, 갓 결혼한 진아와 태성은 전쟁으로 인해 생이별을 겪게 된다. 피난길에 사람들에게 떠밀려 일본으로 밀입국하게 된 진아. 태성을 만나야겠다는 생각만으로 3년간 일본에서 공장 일을 해온 진아는 태성의 전사소식을 전해 듣고 망연자실한다. 죽음을 결심한 그녀에게 ‘넌 나의 소중한 자녀이니라.’라는 하늘의 목소리가 들리고 그 길로 교회로 달려가 무릎을 꿇고 기도드린 진아. 진아는 신앙으로 슬픔을 이겨내고자 한다. 그리고 또 다른 고민을 안고 교회를 찾은 마츠모토 하치는 우연히 진아의 기도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재일동포 3세이자 정신과 의사인 그는 그녀를 진심으로 지켜주겠다고 다짐하는데.
넌 내 반쪽 / 강여울 / 로맨스 / 총2권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