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묻지 말고, 가져‪!‬

홈 페이지 

http://krbooks.blog.me 


운명처럼 도하의 집 앞에 버려졌고,

업둥이가 되어 도하의 여동생, 도희가 된 그녀.


그러나 열셋에 업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도희의 가슴속에 비밀스러운 감정이 야금야금 자라기 시작한다.


모두가 배덕이라 부르는, 오빠 도하에 대한 감정이.


이윽고, 그 감정은 이성의 제어를 벗어나

도하에게 닿아 버리고,

누구에게도 들켜서는 안 되는 위험한 사랑이

시작되고 마는데…….


“지구상에 둘만 남는다 해도, 오빠가 내게 만만할 일은 없겠죠.”

“알면 됐어.”

“날 어디에 재울 건데요? 침대?”

“100년은 일러.”

“100년이 지나면, 가능은 해요?”

“아니. 환생을 한다면 모를까, 이번 생에서 너와 난 평행선이야.”

“이렇게 사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