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시크릿 홀릭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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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빠듯한 살림에 도움이 되고자 휴학까지 하며

아르바이트 찾아 삼만리.


그런 서연에게 대박 같기도 하면서 날벼락 같은 과외 제안이 들어온다.


“버릴 거 버리고, 쓸 만한 거 재활용하고 쓰레기 같은 놈 하나 고쳐 봐라.”


이름하여, 스물아홉 먹고도 직업 하나 없이

넘치는 재산 탕진하며 사는 망나니 개조 대작전!


무려 계약금으로 3천만 원을 주는 것도 모자라,

학비 일체와 매달 500만 원까지 지급된다는 조건에

울며 겨자 먹기로 연애 한번 안 해 본 서연은

철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빠가' 되게 생긴 꼴통, 박봉식 개조 프로젝트에 돌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