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쌍화점 양과 구현서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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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한 님의 감성 소설>
'쌍화점 양, 그녀의 동반자는 왜 술일까?
구현서 군, 그는 그녀를 왜 떠났을까?'
<필자, 고백하다>에서 조연으로 등장했던 쌍화점 양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철없고 자기감정에 충실한 쌍화점 양과 그런 그녀를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는 구현서의 사랑을 유쾌하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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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머리는 보지 못해서 아쉬운 그의 알몸 생각에 터질 지경이다.
만약 다시 한 번 그런 기회가 온다면…
흐흐흐, 절대 놓치지 않겠어. 싹 벗겨서 내 맘대로 해야지.
“쌍화점, 너 미쳤어?!”
“왜?”
“사람도 많은 식당에서 대체 무슨 말이야? 그런 얘긴 혼자 있을 때 해.
아니면 우리끼리 있을 때만 해야지. 사람들이 우릴 쳐다보잖아.”
“내가 뭐라고 했는데 그래?”
“뭐라고 하긴. 싹 벗겨서 내 맘대로 하겠다고 했어, 야.”
“헉…! 정말?”
“그래, 정말. 그것도 아주아주 또박또박!”
내 생각을 머릿속에만 그렸을 뿐인데, 그걸 입 밖에 냈던 모양이다.
-10년 전 실연으로 알콜과 변태성을 친구로 삼게 된 상하정 양의 심각한 상태.
하정이 손만 잡아주면, 난 기분이 배로 좋아진다.
근육들이 움찔거리며 떨리기까지 한다.
손만 해도 이런데, 손 외에 다른 부위로 접촉의 영역이 확대된다면
아아, 아마도… 좋아서 죽을지도 모를 것이다.
웨딩촬영은 정말 하고 싶은 건데.
하정이의 아름다운 모습을 앨범에 넣어서 틈날 때마다 봐야 하는데.
-10년 뒤 다시 사랑을 시작한 구현서 군의 팔불출 발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