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야만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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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싸워 줄 사람이 필요해서요.”


서원시장의 사채업자인 강태강에게 어느 날 나타난 여자.


건영 그룹의 후계 싸움으로 목숨을 위협받는다며

그에게 한편이 되어 달라는 아연은 태강과 다른 세계의 여자였다.


그런데도 원치 않는 도움까지 자청해 해 주는 그녀의 모습에

태강은 단 한 번이라는 기한으로 아연의 옆에 서 주기로 한다.


그리고 그 한 번은 태강과 아연에게 잊지 못할 밤으로 이어지는데…….


“위험한 짓을 하고 있는 건 알아?”

“……알아요. 그리고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

“그럼 맘대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