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오만한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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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군대에서의 부하였으나

현재는 비서인 서령의 사장, 도건.


그에게 어느 날 들어 버린 충격적인 제안.


“우리, 연애 한번 해 보지 않을래?”


군인 가족 틈에서 자연스레 군인이 된 서령에게

연애는 몸에 맞지 않는 옷 같은 것이었다.


그래서 단번에 거절했으나,

돌아온 것은 도건의 포기하지 않는 대시.


“많이도 말고 한 달만 해. 해 보고 아닌 것 같으면 한 달 뒤에 정리하면 되는 거고.”


진지한 도건의 모습에 서령은 별수 없이

한 달간의 연애 예행연습을 수락하는데….


과연 이 연애의 끝은 어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