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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지형우.


완벽한 매너남인 그.

한국 본사로 들어오자마자 외조부의 지시로 지방(부산)으로 쫓겨?나다시피 한 그.


한국에서의 첫날밤, 그의 곤한 잠을 깨우는 한 밤중에 울려대는 핸드폰 벨소리…….


[흑, 흑흑, 허어어엉, 나 이젠 정말 죽어버릴 거야! 

순주야, 그 자식이 바람을 폈어. 어어엉, 이게 벌써 몇 번째야! 

난 정말 여자로서 매력이 없나 봐. 흑흑. 나, 정말 한강에서 뛰어내릴 거야!]


"하! 여, 여보세……. s**t!"


젠장 맞을! 

혼자 바락바락 울어 젖히던 여자는 벌써 전화를 끊어버린 뒤였다. 

그는 끊어진 전화기를 들고 인상을 써댔다.


나이 서른 먹을 동안에 이렇게 대책 없고 재수 없는 여자를 만날 확률이 도대체 얼마나 되는 걸까?


고하란.


나이 스물아홉 되도록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해보고 남자한테 채이기만 해 온 그녀. 

누구나 한 번은 돌아다보게 만드는 서글서글한 까만 흑진주 같은 그녀. 

미모도, 일도 완벽한 그녀가 왜? 어째서? 채이기만 하는 걸까?


[나 참, 이봐! 당신 닭대가리야? 시력 나빠? 아님, 수전증이라도 있어? 

한두 번도 아니고 뭐, 이런……. 아휴, 젠장! 

야! 한 번만 더 전화하면 너…… 내 손에 죽는다!]


폴더를 열기가 무섭게 터져 나오는 남자의 무시무시한 고함소리. 


"하! 뭐? 여, 여보……. 뭐, 이런 미췬 새끼가 다 있어?"


닭대가리라니. 기가 막혀서! 


친구의 핸드폰 번호 끝자리 하나 잘못 눌러 걸려든?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일 년 가까이 옥신각신하며 어느 새 정이 들어버렸다.


형우에겐 '닭대가리' 로, 하란에겐 '미친 개' 로. 

어느 새 서로의 핸드폰에 저장하게 된 그들.

이렇게 시작된 악연? 이 과연 좋은 인연으로 갈 수 있다는 걸…… 저 둘이 알까?

GENRE
Romance
RELEASED
2016
April 4
LANGUAGE
KO
Korean
LENGTH
283
Pages
PUBLISHER
Krbooks
SELLER
kim soo mi
SIZE
752.3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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