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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Description

'사슴'의 시인으로 유명한 노천명 수필집. 노천명을 일러 고독의 시인이라 한다. 그 고독은 어쩌면 그의 성격과 자존심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을 '이양하의 고독이 인형에로 치닫듯' 노천명의 고독을 '풍물風物의 방향에로 치닫게' 했는지도 모른다. 


노천명의 수필에서 소재가 되는 것들은 지극히 작고 생활적이다. 그의 글에는 관념적인 소재가 없다. 목련.나비.소녀.친구.닭.집.눈(雪).산나물.참외.캘린더와 같이 체험 속에서 아주 구체적인 것들을 소재로 택한다. 그는 그 소재들을 통하여 무엇을 말하고자 하지 않는다. 그저 사물에 대한 정서를 자연스런 문장으로 또 꾸밈없이 그려 보일 뿐이다. 


그래서 그의 수필에는 주제가 무거운 글이 없다. 가벼워 자칫 신변잡기로 떨어질 수 있는 글들에 그는 아름다운 서정으로 문학성을 부여한다. 노천명의 수필 문장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편안하다. 그래서 그의 글에는 구성의 작위성이 보이지 않는다.

GENRE
Fiction & Literature
RELEASED
2014
January 21
LANGUAGE
KO
Korean
LENGTH
71
Pages
PUBLISHER
유페이퍼
SELLER
Lee Byounghoon
SIZE
322.3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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