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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태나라의 태자로 태어났으나 조금 먼저 태어난 황태자 윤의 어미

명경황태후 때문에 살고자 황궁을 떠났던 단은

황태자 윤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떠날 때와 달리 화려하게 황궁으로 돌아오나,


황궁은 아들 윤의 죽음에도 여전히 기세등등한 명경황태후와

황태후를 등에 업은 양 승상의 손아귀에 놓여 나라 근간이 흔들리고 있었는데.


그 와중, 황태후의 욕심으로 7개 제후국에서 볼모처럼 7명의 여인이

황제의 비로 정해져 황궁으로 올라가게 된다.


나이도, 성격도, 외모마저 제각각인 그들은

한날한시에 궁에 들어와 한 명의 지아비를 섬길 운명에 처하고,

그중 한 명인 지왕부의 향 역시 9살 어린 나이에도

천성적인 밝은 성격으로 어떻게든 버티고 지내려 한다.


그러다 순서대로 맞이한 초야,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황제 단.

초면임이 분명한데 단은 뜻밖의 소리를 하며 향을 반가워하는데.


“너 날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냐?”

“무슨 하문이시온지?”

“하긴, 기억하는 사람이 이상하지.”

“폐하?”

“단이다.”

“네?”

“내 이름은 단이다. 그건 황궁에 입궁하기 전 별궁 시절에 배워 알 것 아니냐?”

“그러하옵니다.”

“앞으로 단둘이 있을 땐 나를 단이라고 부르도록 하여라.”

“하오나 폐하…….”

“이건 황명이니라.”

“소첩이 어찌 감히?”

“넌 기억할 수 없을지 몰라도 난 너에게 빚을 졌다.”

“빚이라니오?”

“마음의 빚이다.”


그리 알 수 없는 속내를 보여 준 단을 어린 마음에 작게 품은 향은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그 마음을 조금씩 키워 가고

힘없고 허수아비 같은 황제, 단도 조금씩 단단해져 가면서

커다란 암투에 조금씩 맞부딪치기 시작하는데…….

GENRE
Romance
RELEASED
2016
April 12
LANGUAGE
KO
Korean
LENGTH
243
Pages
PUBLISHER
Krbooks
SELLER
kim soo mi
SIZE
965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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