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명상10 나를 위한 명상10

나를 위한 명상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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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chreibung des Verlags

페이스 북에 연재해왔던 ‘나를 위한 명상’ 글들이 어느새 열 번째 명상록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이 책은 약 4년전 심혈관 우회수술로 출간되지 못한 페이스북 글들을 2020년 7월까지 글을 모아서 ‘나를 위한 명상9‘를 출간하고, 그 이후인 2020년 8월 부터 12월 말까지 글을 모아서 ‘나를 위한 명상10’을 발간하게 되었다.
사람뿐 아니라 그동안 애지중지하던 iMAC 컴퓨터가 갑자기 운명을 다하여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래도 책을 출간한다는 일념으로 새로 신형 iMac을 거금을 주고 구입하였다. 다른 것은 몰라도 늘 함께 있어야 하는 것은 건강과 직접 관계가 있기 때문에 돈을 아끼면 안된다.
이미 시력도 백내장 수술을 했고, 거기다 심혈관 우회수술이라는 큰 변고도 치루었다. 생명이란 내가 어쩔 수 없는 자연의 법칙인지라, 그것을 함부로 할 수는 없다. 물질이란 사는 동안에 최소한 불편하지 않토록 사용하다 가면 되는 것이다.
지난번에도 이야기 하였지만 팔리지도 않는 책을 몇 년동안 지속해서 출간하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다. 인간은 사유하는 존재이기 때문이고 이러한 사유들이 언젠가는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순수한 마음에서다. 사실 나는 이 책이 얼마나 팔리느냐에는 관심이 없다. 특별히 책을 홍보해 본 적도 누구에게 사라고 강요해 본 적도 없다.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와 명상록의 대표 작가인 파스칼 조차도 살아 생전에 그 존재를 인정해 준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좋은 글과 좋은 책은 진정한 독자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이 될 수 있고 먼저 살아온 사람으로서의 지혜와 삶의 빛을 발휘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것만으로도 이 책을 출간하는 존재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자신을 돌아보며 살아가는 반성적 존재다. 단지 이익만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누군가의 힘이 되고 희망이 된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다. ‘나를 위한 명상’, 세상의 삶과 나의 존재를 연결해 주는 이 우주 속에 존재의 시간, 나는 나만의 유일한 시간을 만들어온 이 명상의 시간을 무척 좋아하고 즐긴다. 초등학교 때 화가가 되기를 소망했지만, 현실의 벽 때문에 다른 길을 걸었다. 아직도 그림을 무척 좋아하고 그 그림들을 보면서 많은 사유를 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나를 위한 명상록이 쓰이게 된 동기다. 나를 위한 명상록은 그러한 과정에서 벌써 열번째 책으로 만들어졌다.
개인적으로 학술 권력의 인정을 받기 위해 베끼어 쓰기 위주로 출간되는 학술적인 기만의 책들을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미 그러한 것들은 자본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우리 사회 속에서는 왜곡된 삶의 도구로 전락한 지 오래되었다. 어느 영역이든 자본의 영리가 들어가면 정신적인 영역도 그만큼 부패하기 마련이다.
인문학이 죽고 실리적인 책이 아니면 관심도 가지지 않는 이러한 시대의 삶은 우리가 본래 추구해야 할 세계가 아니다. 그것은 정신적 기아와 빈곤의 세계다.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정신적 풍요와 자긍심,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올바른 존재감과 인식이다. 깨어 있는 자만이 세상을 올바로 보고 세상의 삶을 건전하게 바꿀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우리 사회의 희망이 되기 때문이다.

1-13 『나에게 세 가지 보배가 있다.
첫째는 仁慈(인자)요,
둘째는 儉素(검소)요,
셋째는 감히 잘난 체하고 앞장서지 않는 것이다』

「老子 道德經(노자 도덕경) 67장」 - 老 子(노자) -

1-21 세상이 나에게 주는 행복은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 않다. 내가 세상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단 한가지라도 실천해야 하는 이유다.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원하지만 모두가 행복한 방법에는 너무도 서툴다.

1-23 달콤한 유혹으로 부터 벗어나는 길이 당신의 건강을 지켜주는 일이다. 자연이 주는 고유한 맛에 익숙하다보면 우리가 만드는 대부분의 음식들이 얼마나 해로운지를 깨달을 수 있다.

1-24 인간은 자본과 권력에 마취되어 자신의 이상과 너무도 동떨어진 곳에 집을 짓고 산다는 사실조차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국가의 수장이 무기를 자랑한다는 것은 정말 옳은 일일까? 소국과민을 말한 노자가 웃겠다.

1-27 돈 가지고 갑질하는 놈이 더 셀까 아니면 무기 가지고 갑질하는 놈이 더 셀까? 몇 천년 동안 풀지 못한 인류의 수수께끼! 우리는 왜 미국과 중국이 그리고 미국과 북한이 서로 으르렁거리는 꼬라지를 보고 살아야 하는가? 국가만 있고 인류가 없는 까닭인가? 대한민국이 구심점이 되어 초인류 국가를 건설하면 안될까? AI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 넘는 시대로 가고 있는데 우리들의 고정관념은 현명해야할 뇌를 스스로 멍들게 하고 있다.

1-34 세상에서 철조망을 칠줄 아는 유일한 동물은 인간 뿐이다. 더 이상 찔릴 곳이 없을만큼 아픈데도 말이다.

4-50 인간의 삶은 바다와 육지 사이에 걸쳐 있다. 어느 쪽으로 움직이든 불안을 안고 살게 되어 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일은 소흘할 수 밖에 없다. 그 불안이 외부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GENRE
    Belletristik und Literatur
    ERSCHIENEN
    2023
    8. September
    SPRACHE
    KO
    Koreanisch
    UMFANG
    221
    Seiten
    VERLAG
    AziMong
    GRÖSSE
    61,5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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