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드, 립스틱 (영한대역, English-Korean‪)‬

<책소개> 


The Genuine Tabard (English-Korean) By E.C. Bentley

 

타바드란 원래 중세 기사들이 갑옷 위에 입던 문장을 그린 망토였으나 후대에 들어서서는 공식적인 행사에서 의전관이 입는 화려하고 요란스러운 망토(외투)로 발전하였다. 


E.C. Bentley는 더 이상 소개의 필요가 없는 걸작 “트렌트의 마지막 사건”으로 유명한 클래식 미스터리 작가이다. 

타바드의 진위에 얽혀 이를 풀어가는 아마튜어 탐정 필립 트렌트가 등장하는 벤틀리의 대표작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매우 조용한 작품이다. 폭력이나 살인 같은 것도 없고 소파에 앉아 옛날 얘기를 하듯 풀어나가는 작품이다. 


하지만 그래도 현대적인 추리 단편에 견주어도 조금도 손색이 없고, 그 매력과 유머 센스로 아직도 많이 읽히고 평가 받는 정통파 추리 소설로서 엘러리 퀸이 뽑은 12개의 명작 단편 추리 소설 중의 하나이다. 엘러리 퀸 뿐 아니라 어지간한 베스트 목록에는 꼭 끼는 작품인데 국내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38년도 판 “Trent Intervenes”에 수록된 단편 중의 하나이다. 


The Lipstick (English-Korean) By Mary Roberts Rinehart 


행복하게만 보였던 사촌이 자살을 하고 이에 의문을 품은 여주인공은 그 이유를 밝히기 위해 아마튜어 탐정의 기질로 실마리를 풀려고 쫓아 다닌다. 하지만 그녀는 마음만 호기심으로 가득 찬 탐정일 뿐이지 계속 헛짚고 돌아다니는데…………….. 

일견 단조로우면서 여성적인 작품이지만 부담 없이 수월하게 읽을 수 있는 나선계단의 비밀(The Circular Staircase)로 유명한 라인하트의 단편이다. 


American Detective Stories 의 33편중 하나에 선정된 바 있다. 


저자 소개 


E.C. Bentley (1875~1956) 


걸작 “Trent’s Last Case”의 작가로 추리작가이며 유머리스트로 알려져 있으나 원래의 직업은 변호사이며 저널리스트였다. 전형적인 클래식 미스터리 작가로서 아직도 많이 읽히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트렌트의 마지막 사건”이외에는 소개되지 않고 있다. 


Mary Roberts Rinehart (1876~1958) 


나선계단의 비밀(The Circular Staircase)로 유명한 미국의 여류 추리소설가이며 한국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간추린 작품으로 번역된 바 있으나 그 이외의 작품은 한두 편을 제외하고는 거의 소개되지 않았다. 평범하게 보이지만 미국 추리소설 작가로서는 빼 놓을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작가이다. 


“역자 : 이 제순

 

책속에서 뭔가를 찾아 온 사람, 번역은 (콤마) 하나도 빠뜨리지 않으면서도 물 처럼 흘러야 한다고 생각하며 노력하는 사람.

 

역서: 나선계단의 비밀, 회색 가면, 폴리아나, 붉은 바람 쿠피그널의 약탈, 금붕어,은가면 방문객, 프랑스 동화외 다수”


출판사 서평 


“타바드”와 “립스틱” 모두 영한대역으로서는 난해한 부분이 거의 없는 무난한 작품들로서 영어와 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스터리 소설의 황금시대의 단편으로 모두 손꼽히는 작품들이다. 


아직 종이 책으로는 출판되지 않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번역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