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20개국, 정보 가득 유럽여행기 2년 20개국, 정보 가득 유럽여행기

2년 20개국, 정보 가득 유럽여행‪기‬

독일 편 (2)

    • USD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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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ción editorial

“너 유럽 가봤어?”

“그럼. 대학생 때 한 달 패키지로 싹 돌았지~”

에이… 그걸로 정말 그 곳에 다녀왔다고 할 수 있을까? 안내에 따라 휙휙 코스만 찍고 사진만 남겼다고 해서, 정말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건 일종의 쇼핑일 뿐.

여행은 책에서 볼 수 없었던 아주 소소하고 담담한 모습들을 보고 평소에 못 느꼈던 그 이국적인 감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렇게 깊은 몰입이 이뤄져야 비로소 여행다운 여행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보면 우리 주변에 유럽에 다녀온 이들은 많지만, 정말 유럽을 ‘여행’했다고 할 수 있는 이는 생각보다 적지 않을까?

이 책은 유럽을 ‘여행’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파리 유학생활 동안 그 곳을 거점 삼아 유럽 곳곳을 여행한 진짜 여행자의 스토리이다. 저자는 자신이 경험했던 유럽여행 이야기를 블로그에 연재하며 사람들과 소통해왔고, 단기여행자들이 느끼기 힘든 유럽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들려줬다.

이 시리즈는 저자가 만났던 진짜 유럽을 들려준다.

독일 2편에서는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과 근교 도시인 함부르크, 드레스덴을 만나 볼 수 있다. 2년 20개국 정보 가득 유럽여행기와 함께, 저자가 경험했던 진짜 독일을 느껴보면 어떨까?


<저자소개>

저자:HURRYTOR

평범한 직장인을 넘어서 프리랜서로 기억되길 원하는 30대 후반의 평범한 샐러리맨/관광문화 컨설턴트/여행작가/외국어 튜터이다. 

고등학교때부터 배웠던 프랑스어를 놓지 않고 꾸준히 한 덕분에 인생이 달라졌고, 가치관도 바뀌었다. 파리 유학을 통해 세상이 넓은 것과 자신이 작은 것을 깨달았고, 그래서 유학기간 내내 더 많은 것을 몸과 마음 그리고 머리로 느끼려고 노력했다. 지금은 한국에 돌아와 다시 파리로의 귀환을 계획하며 하루하루 한 걸음씩 준비를 하고 있다.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투자는 바로 사람이라고 생각해,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고 공감하고, 다시 또다른 만남을 계획하는 것으로 삶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http://mango9001.blog.me


<목차>

1. 베를린(Berlin) : 과거의 아픔을 딛고 새롭게 부상한 유럽 정치·경제의 중심지

Episode 1 : 통일 독일의 역사적 현장을 가다

Episode 2 : 상수시 궁전을 거닐면서 상수시(Sans Souci : 걱정 없는)의 기분을 느끼다

Episode 3 :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앞에서 나를 넘어 국가를 생각해보다

베를린 여행 TIP

2. 함부르크(Hamburg) : 독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유럽 최대 항구 도시

Episode 1 : 독일인의 강인함과 자긍심이 느껴지는 도시 함부르크에 입성하다

Episode 2 : 남성적인 매력을 물씬 풍기는 함부르크 항구의 정취를 느끼면서

3. 드레스덴(Dresden) : 폐허의 절망을 극복하고 완벽한 복원으로 다시 태어난 동독 문화의 원류

Episode 1 : 동독 문화의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다

Episode 2 : 남북통일을 위한 희망 발전소로서 새롭게 우리에게 다가오는 드레스덴

함부르크+드레스덴 여행 TIP


<책 속으로>

1989년 11월 9일 세계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바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서독과 동독이 통일된 것이다. 베를린 장벽의 무너진 지 20년이 지난 2009년 11월 9일에는 독일 통일 20주년을 맞이하여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광장에서 대규모 축하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 영국의 고든 브라운 총리, 그리고 미국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을 대신하여 힐러리 국무장관이 참석을 했다.

 

베를린은 독일의 수도로서 알고 있지만 2013년 하정우, 전지현 주연의 영화 ’베를린‘이 상영되면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왔다. 나와 아내가 베를린을 방문한 때는 아쉽게도 20주년 행사가 있기 바로 1년 전, 우리나라에서는 빼빼로 데이로 더 친숙한 11월 11일이었다. 프랑스에서는 1차 세계대전 휴전 기념일(L'Armistice)이었다. 베를린을 방문한 시기가 가을철이기도 했지만 도착한 베를린의 분위기는 상당히 어두웠다. 독일의 수도라고 하기에는 약간 초라한 모습도 보였고, 서독 쪽에 비해서는 개발도 덜 된 듯했다. 30여년 이상 공산주의를 지향하다가가 자본주의로 바뀐 지가 불과 20여년도 안되었으니 동서독의 불균형은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공산주의를 경험한 나라의 첫 방문, 어쩌면 공산주의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 대한민국인데 우리는 북한의 존재를 무의식적으로 잊은 채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막연히 한민족이라는 동포애라기보다는 안보불감증 혹은 정치적 무관심으로 인한 무자각 현상이 더 옳을 것이다. 그렇기에 베를린에 발을 내딛은 첫 느낌은 공산주의 국가에 왔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

GÉNERO
Viajes y aventura
PUBLICADO
2015
10 de febrero
IDIOMA
KO
Coreano
EXTENSIÓN
26
Páginas
EDITORIAL
IWELL Contents
VENDEDOR
IWELL Contents 1315741379
TAMAÑO
12.1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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