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de l’éditeur

“선생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해요?”

“뭐?”

“좋아하는 사람이요. 제가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땐 어떻게 해야 해요?” 


애써 잔잔해졌던 가슴 안에 다시 그대가 분다.

마치 처음부터 예고되어 있었던 것처럼, 그렇게 서서히.

가슴 깊은 곳부터 따뜻하게 불어오는, <그대라는 바람>


고교 입학 후 지독한 학업 스트레스를 받던 여고생 유림은 고민 끝에 유명학원을 다니기 시작한다. 그곳에서 담임강사인 진현을 본 순간, 그녀는 세상에 태어나 처음 겪어보는 낯선 감정을 느끼고, 유난히 내성적인 유림을 묵묵히 챙겨주는 진현. 그런 그에게 품은 마음이 차츰 깊어질 무렵, 유림은 그로부터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받는데…….

수년의 시간이 흘러 취업준비생이 된 유림은 집에서 독립하는 조건으로, 아버지가 마련한 맞선을 보게 되고 그곳에서 예상치도 못한 인물과 재회한다. 

철없던 시절, 그녀의 가슴에 설렘과 동시에 지독한 상처를 안겨준 그녀의 첫사랑 유진현. 

그가 바로 유림의 맞선 상대였다!


“5년 전, 누구 때문에 성격이 제멋대로가 됐어요. 특히나 속내를 알 수 없는 남자 앞에선 더 심해지죠. 덕분에 남자를 제대로 좋아할 수도 없는 불행한 여자가 되어버렸고요.”

“전자는 미안하지만 후자는…… 나쁘지 않네.”

“선생님이야말로 성격이 왜 이렇게 괴팍해지셨어요?”

“나도 5년 전 누구 덕분이랄까. 피가 마를 정도로 힘들었지만, 오히려 그 누구 덕에 여자를 더 깊이 사랑할 수 있는 남자가 된 것 같은데.”

“하, 좋으시겠어요.”

“그럼 그 깊은 사랑 네가 제대로 받아봐. 불행한 여자라는 타이틀, 한 번에 깨버릴 수 있을 것 같으니까.” 

- 본문 중에서


처음엔 마치 예전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신경이 쓰였다. 이렇다 할 친구 없이 지내는 모습이 안쓰러워 다른 애들보다 조금 더 눈길이 갔다. 그러다 그녀가 상처받지 않도록 지켜주고 싶었고, 어느새 마음을 뺏겨버렸다. 하지만 현실은 열여덟과 스물일곱, 여고생과 학원선생님. 함께하기엔 너무나 위험했기에 진현은 그녀를 기다리기로 했다. 작은 소녀가 완전한 여인이 되기까지 제 진심을 숨기고 지켜보기로 했다. 그것이 그녀에게 깊은 상처가 될 줄은 꿈에도 모른 채. 

과연 두 사람의 재회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 것인가. 

가슴을 떨리게 만드는 이야기, <그대라는 바람>이다.


그대라는 바람 / 한채민 / 로맨스 / 전2권 완결

GENRE
Romance
SORTIE
2015
31 mars
LANGUE
KO
Coréen
LONGUEUR
100
Pages
ÉDITEUR
라떼북
TAILLE
1.6
Mo

Plus de livres par 한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