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빛과 어둠, 그 속의 욕망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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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대 대기업 중 하나인 CZ그룹 회장의 외아들이자 

어둠 속에서 소리 없이 영향력을 키워 나가고 있는 비밀 조직 신혈파의 부두목 강서하. 

2007년 1월, 부모는 물론 조직원 이외의 모든 이들에게 조직의 일원임을 숨기며 

27세의 젊은 나이로 CZ그룹의 사장 자리에 오르게 된다. 


2006년 12월 30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CZ그룹 회장실 비서자리를 꿰차게 된 25세의 명랑 만화와 같은 성격의 소유자 이소채. 

한 번 마음의 뿌리를 심은 자에겐 물을 주지 않아 메말라 버리는 한이 있다해도 

쉽게 죽지 않는 일편단심의 씨앗을 품은 여자.


빛을 품은 여자와 어둠을 품은 남자.

빛을 품기를 원하는 남자의 욕망.

어둠을 안은 남자를 향한 여자의 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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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를 사랑했다. 그 지독한 애증은 결국 사랑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