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눈동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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発行者による作品情報
스토리, 그의 왕국. 오직 그녀를 위해 건국한 기다림의 은신처. 범은 스토리에 숨어 7년을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를 알현하고야 말았는데…
“말없이 사라진 건 너였어. 남상희!”
“그래. 나야. 내가 그랬어. 그래서 왜! 그게 뭐? 죽을죄라도 되니?”
“너 어떻게 그런 말을 해. 인마!”
“내가 너한테 못할 말이 뭔데? 이것보다 더한 말도 할 수 있어, 난!”
“상희야.”
“난 이제 너한테 무서운 거 없어. 그래졌다고, 내가!”
더 이상은 바보처럼 살지 않을 거라고,
죽음 목전까지 가서야 깨달았던 진심
살고자 하는 열망
그리고 생명!
“내 마음대로 하고 살 거야! 너하고 상관없는 곳에서 당당하게 잘살 거라고!”
그러나 상희의 삶은 그가 그어 놓은 선 안에서 미상으로 다시 시작되고 있었다.
“네가 미쳐있던 남상희는 이미 죽고 없다고.”
“뭐?”
“고태범이 전부였던 남상희도 죽었어! 그러니까 너도 나한테 쓸데없이 시간낭비 하지 말고 잊어. 알겠니?”
“…잊어? 널 잊으라고?”
“아님 너도 죽든가.”
지독한 오해로 반쪽 삶을 살았던 남녀의 처절 솔루션 프로젝트
그 오해를 풀기 위한 흑범의 복수전 매치
목마른 흑범 앞에 7년 만에 독기를 품고 나타난 상희, 그녀는 이미 새로운 무기들로 장착하고 있었으니. “어째 그라고 운다요?” 어미를 품고 있는 새끼 흑범 한 마리와, “아담입니다.” 이름이 세 개나 되는 정체 모를 사내. “비실비실헌 게 키만 컸지, 이거 말짱 도루묵 아녀?” 드센 풍랑 아낙까지 줄줄이었다. 줄기를 얻기 위해 가지를 쳐내고 간신히 손 안에 넣었더니 이젠 열매가 말썽이다. 가족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고군분투 프로젝트.
“두고 봐. 반드시 아빠 소리 듣고 말 거야.”
옭아매는 서로의 눈동자에 스며든 따뜻한 이야기
<두 사람의 눈동자>
두 사람의 눈동자 / 씨에스따 / 로맨스 / 전2권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