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0

発行者による作品情報

2005년 등단 이후 저돌적이고 폭발적인 에너지, 강렬한 이미지, 개성 넘치는 문체로 한국 문학의 ‘무서운 아이’로 불리며 가장 개성적이고 문제적인 작가로 꼽혀 온 작가 김사과의 다섯 번째 책 『테러의 시』가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2010년 《세계의 문학》 겨울호에 전재되었던 작품으로, 민음 경장편 시리즈 그 다섯 번째이기도 하다.  

작가는 제니라는 조선족 여성을 통해 부패와 부정으로 가득한 대한민국, 서울의 현실을 뒤흔든다. 폭력과 권력이 난무하는 서울에서 불법 섹스 클럽, 고위직 공무원의 가정, 철거촌, 교회 같은 곳을 전전하는 제니의 여정을 그린 이 작품 속에서 작가는 감정과 충동을 있는 그대로 내뿜으며 어떤 윤리나 금기에도 사로잡히지 않는 인물들을 그려 냈다. 파국을 향해 저돌적으로 달려드는 이들을 통해 인간 실존의 양상을 생생하게 부각시키는 한편, 인간의 본성을 박탈하는 현대사회의 병폐와 부조리를 날카롭게 진단하며, 폭력과 분노와 광기를 통해 자본주의 시스템의 억압과 폭력, 비정함과 양면성을 폭로한다. 

그동안 세상에 대한 분노를 날것의 폭력과 광기로 거칠게 뿜어냈던 김사과는 이 작품에서 사회에 대한 냉소와 비판적 시선은 여전하지만, 전작들과 달리 문체나 스타일이 한 편의 시라 여겨질 만큼 매우 몽환적이고 서정적이며 시적이다. 

이 소설은 분노와 폭력과 공포와 자아분열적 광기로 가득하다. 소외된 젊은 세대들의 절망과 고통, 사회에서 도태될지도 모른다는 공포, 시스템 안에서 짓눌린 자의식이 내지르는 비명이 바로 이 소설 속 폭력과 분노의 근원인 것이다. 작가는 이를 통해 자본주의 시스템의 모순과 그를 내면화한 인간의 비틀린 정신세계를 거침없이 폭로한다.

ジャンル
小説/文学
発売日
2012
3月23日
言語
KO
韓国語
ページ数
224
ページ
発行者
민음사
販売元
Minumsa Publising Group
サイズ
14.9
MB

김사과 & Kim Appleの他のブッ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