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몽슈슈 2

6년간 이어져 온 짝사랑을 들켜 버렸다,

그것도 사랑하는 남자의 절친에게!

그 남자의 반응은…… 얼레리 꼴레리?

 

다미는 6년간 짝사랑해 온 선배 정운의 파티에 참석한다. 그곳에서 약혼녀와 진하게 키스를 나누는 정운을 본 다미는 로비로 걸어 나와 꾹 참고 있던 울음을 터뜨린다. 파티장에서 다미를 주시하고 있던 정운의 친구인 태조는 다미를 따라 나와 그녀의 어깨를 잡아 돌려 세운 뒤 말한다.

“이대로 가면 하정운한테 영원히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게 될 거야. 그래도 괜찮나?”

“뭐, 뭐라고요? 무슨 소릴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얼굴이랑 말이 다르네?”

“이보세요!”

“아닌 척하지 마. 당신, 나한테 들켰어. 얼레리 꼴레리. 그쪽, 하정운 좋아하잖아.”

 

정신과 의사, 설다미

한 남자의 주치의가 되다!

 

결혼과 동시에 영국으로 떠나게 된 정운은 그동안 전담하고 있던 환자를 다미에게 소개해 주기로 한다. 정운을 따라 약속 장소에 나간 다미는 그 환자가 태조라는 것을 알고는 크게 당황한다. 태조는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실소를 터뜨리더니, 이내 흔쾌히 정운의 제안을 수락하는데…….


녹아내릴 듯 달콤한 애칭, 몽슈슈(Mon Chou Chou)

사랑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로맨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내 사랑 몽슈슈 / 스텔라 / 로맨스 / 전3권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