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기담 여울랑 2/2 (로맨스소설) 기담 여울랑 2/2

(로맨스소설) 기담 여울랑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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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의 사랑은 봉인된 야차의 심장을 깨우고

인계를 뒤흔드는 삼천년의 복수가 시작된다.


개천의 거지에서 대륙 최고의 퇴마사로 거듭난 은여울.

요괴와 악귀를 사냥하며 스승의 원수를 찾아 숙명을 가슴에 새기고,

아흔 아홉 번의 환생을 끝으로 연인에게 운명의 칼을 겨누다.

“끝까지 가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어.”

내일이 되면 오늘 가지 않은 이 길을 후회할지 몰라. 그렇다면…. 

“운명아! 개천의 여울이가 간다!”


윤회의 굴레를 거부하고 스스로 태무신이 된 사내. 

삼천년의 기다림 끝에 천계와 마계의 경계를 허물다.

“백년이 지나고, 천년이 지나 인간들이 오늘을 잊어버리는 날! 

나 야차는 이 땅으로 다시 돌아오리라!”

천년의 봉인에서 풀려난 그가 잃어버린 연인을 만났다.

“도망가. 그것이. 네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무너져 가는 율국을 위하여 찬역의 검을 든 5황자 명.

“너를 마음에 담았다. 인간이 아님을 알면서도 기꺼이 품어 안았다.”

 허나 버릴 것이다. 대륙을 잃을 지언정

“두. 번. 다. 시 너의 이름을 부르지 않으리라.”


제천대성의 손녀로 반만년을 살아온 순혈요괴 백원후.

‘내가 눈이 멀었구나. 무언가를 잃는 다는 것이 이러한 것이었구나. 

이토록 아프고 아픈 것이었구나.’

끝이 보이지 않는 무저갱, 절망이 깊고 슬픔이 아득하다.

‘깊은 잠을 잘 거야. 기다릴 거야. 네게 나는 숙명이 될 테니.’

GENRE
Romantische fictie
UITGEGEVEN
2018
7 november
TAAL
KO
Koreaans
LENGTE
298
Pagina's
UITGEVER
Krbooks
GROOTTE
8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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