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월광月狂 (달에 미치다 ) 2/2 (로맨스소설) 월광月狂 (달에 미치다 ) 2/2

(로맨스소설) 월광月狂 (달에 미치다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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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 흑룡의 ‘힘’을 가진 자는 반드시 그 ‘힘’으로 황위를 찬탈(簒奪)한다! 


태(兌)나라의 삼황자 서휘(曙輝). 

대대로 황가에 전해져 내려오는 흑룡의 ‘힘’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황자. 

태어났을 적부터 황제가 될 운명을 손에 쥐었던 사내.


운명이 이끄는 대로, 저주받은 힘을 가진 자의 말로를 향해 알면서도 달릴 수밖에 없다. 


운명의 장난. 그의 심장을 훔쳐간 단 하나의 여인.


그 여인의 손에서 헐떡이는 심장을 보는 순간부터 모든 것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그가 살아남기 위해선 그 심장을 다시 앗아와야만 했다.


여린 여인의 목숨줄을 끊어 손목 채 잘라 가져오는 것이 나을까, 

살려서 자신의 심장을 쥐고 있는 여인을 지키는 것이 나을까. 


결국 여인의 목숨을 취하면 그 손에 들린 자신의 심장 또한 영원히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안 서휘는 

처음 그녀를 본 순간부터 자신의 선택은 하나일 수밖에 없단 것을 깨달았다.


[ 내가 어둠이라면 넌 나를 비추는 달이 되어야 한다. ]


그의 달이 될 수밖에 없었던 여인, 란.


[ 어린 시절 멋모르고 흘리던 눈물이 눈물이더이까. ]


바랄 수 없는 것을 욕심 낸 대가로 서휘를 만났다. 

그저 어미가 마지막까지 지켜 달라 부탁하였던 어린 갓난쟁이 동생을 

세상에서 가장 귀한 자리에 올리고 싶었던 철없는 욕심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달이 지지 않는 서쪽의 사막에서 만난 그녀의 주인, 서휘.


서휘의 심장은 그녀의 것이지만, 그녀의 심장은 그의 것이 아니었다. 

자신의 심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도망갔지만, 그녀에게 허락된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서휘만을 따랐던 어리고 순진했던 계집아이는 그렇게 자신에게 닥친 운명을 받아들였다. 

꿈을 담았던 눈엔 차가운 서리를 담고 설레던 작은 가슴엔 어느새 독을 품고 때를 기다렸다.


- 눈앞이 절벽임을 알았어요. 뛰어내리면 죽는다는 것도 알았죠. 

하지만 달릴 수밖에 없음도 알았어요. 

이것이 서휘님의 심장을 쥔 제 운명이라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달았어요.


모두가 그녀에게 말했다.

서휘를 멈추게 할 수 있는 건 그의 심장을 쥐고 있는 그녀뿐이라고. 

그러니 그를 죽여 달라고.


그의 소망대로 그의 달로 남아있고 싶었던 여인, 란.

GENRE
Romantische fictie
UITGEGEVEN
2016
9 april
TAAL
KO
Koreaans
LENGTE
264
Pagina's
UITGEVER
Krbooks
GROOTTE
628,4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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