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은밀한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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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지 마. 나하고 결혼해!”

유산상속을 받기 위해서는 결혼을 해야만 한다. 

보름이라는 촉박한 시간에 가윤을 선택한 남자, 이현. 

“원하지 않는 여자하고는 하고 싶지 않아.”


아버지의 빚 때문에 룸살롱에 팔려가게 될 위기에 처한 손가윤.

“그쪽이 결혼을 허락하지 않으면 여기 있는 차용증에 도장을 찍어야 돼요.”


그녀의 빚을 갚아주는 조건으로 가윤은 이현과 억지로 결혼을 하게 되고

의무감에 그녀는 이현과 원치 않는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하고 싶어요. 어떤 느낌인지 느끼고 싶어요.”

“우리 부부관계…… 서로가 사랑할 수 있으면 그때 가지자!”

시작부터 삐거덕거리는 결혼 생활, 앞으로 이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과연 행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