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 프리메이슨 : 서양인 연쇄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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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Description
어느 날 한성에 사는 서양인 부부가 살해당했다
그런데 그들의 죽음 뒤에 대한제국과 프리메이슨이 있다?
역사소설과 추리소설의 독보적 이야기꾼,
정명섭 작가의 최신작 『한성 프리메이슨』
을사늑약이 체결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906년의 봄날, 평리원 검사 이준에게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된다. '貞洞 洋人刺殺(정동 양인척살)'. 정동에 사는 서양인에게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알리는 짤막한 한 줄이 전부였다. 호기심에 사건 현장을 찾은 이준은 피투성이가 된 서양인 부부의 시체를 보며 두 사람이 잔혹하게 살해당했음을 알게 된다. 그런데 이상하다. 경무청부터 부부의 지인인 헐버트 박사까지 이 사건을 부부의 자살로 몰고 가려 한다. 게다가 거실 벽에 피로 그려낸 의미를 알 수 없는 문양까지 석연치 않은 점이 한둘이 아니다. 일본인 감독관의 부당한 지시에 항거했다는 이유로 정직 중이었던 이준은 직접 사건을 알아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며칠 뒤, 한성에 사는 또 다른 서양인이 처참하게 살해당하는데…….
목차
프롤로그
정동 양인척살
죽음
비밀 결사
죽음 너머
위기 속으로
범인에게 가는 길
에필로그
저자: 정명섭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로 일했다. 파주 출판도시에서 일하던 중 소설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현재 전업 작가로 생활 중이다. 『기억, 직지』로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으로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을 받았으며 2019년 '원주 한 도시 한 책'에 『미스 손탁』이 선정되었다. 2020년에는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다양한 글을 쓰고 있으며, 주요 출간작으로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일상 감시 구역』, 『귀신 초등학교』, 『앉은뱅이밀 지구 탐사대』, 『미스 손탁』 등이 있다.
낭독자: 김용
KBS 42기 성우로, 라디오 드라마, 팟캐스트, 광고,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내레이터로 활약 중이다.
출판사 서평:
"이건 단순한 죽음이 아니야."
-작정하고 사건을 파헤치기로 결심한 평리원 검사 이준
1906년 봄날, 평리원 검사 이준에게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된다. '貞洞 洋人刺殺(정동 양인척살)'. 정동에 사는 서양인에게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알리는 짤막한 한 줄이 내용의 전부다. 호기심에 사건 현장을 찾은 이준은 피투성이가 된 서양인 부부의 시체를 보며 두 사람이 잔혹하게 살해당했음을 알게 된다. 그런데 이상하다. 경무청부터 부부의 지인인 헐버트 박사까지 이 사건을 부부의 자살로 몰고 가려 한다. 게다가 거실 벽에 피로 그려낸 의미를 알 수 없는 문양까지 석연치 않은 점이 한둘이 아니다. 일본인 감독관의 부당한 지시에 항거했다는 이유로 정직 중이었던 이준은 직접 사건을 알아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며칠 뒤, 한성에 사는 또 다른 서양인이 처참하게 살해당하는데…….
"새로운 임무입니까"
-비밀 정보기관 제국익문사 통신원 7호
"죽음 앞에서 비밀을 털어놨을지도 모르지."
-독립의 끈을 놓지 않은 비운의 군주 고종
한편 이준보다 앞서 서양인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 나선 사람이 있다. 고종황제가 만든 비밀 정보기관 '제국익문사'의 통신원은 이준을 주시하는 동시에 범인을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