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오마트집 딸 대 썬마트집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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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종이책 출간작 입니다.


공부만 빼고 빠지는 것 없던 해인여고 칠공주파 으뜸공주에서 

오마트 부사장이자 일등신붓감으로 탈바꿈한 오영지!

과연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는 법.

그리도 하기 싫고 온몸에 거부증이 나타나던 공부마저도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마트 경영을 위해서는 너무나도 수월했다.

그런데 이 최고의 오마트가 있는 동네에 대형마트가 들어온다니!

내 두 손을 불끈 쥐고 온몸으로 막아내리라~


영지가 칠공주파 으뜸공주 자리에 오르던 현장을 목격한 배용찬.

많은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한눈에 그녀에게 반해버렸지만

알고보니 그녀는 공부에는 영 관심없던 날나리 중 날나리였던 것.

그녀를 잊어보겠다 마음을 다잡으며 유학을 떠났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그녀를 잊을 수 없었고,

다시 돌아와 아버지 회사에 처음 맡은 일이 바로 그녀가 사는 동네에 마트를 오픈하는 것!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 가 아니라, 내일의 사랑을 위해 오늘의 적인 척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