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낙동강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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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givarens beskrivning

방금차에서내린일행은배를기다리고있다.그가운데에는청년회원,형평사원,여성동맹원,소작인조합,사회운동단체사람들이대부분을차지하였다.그들은ㅇㅇ감옥의미결수로있다가병이위중한까닭으로보석출옥하는박성운이란사람을고대차에서받아서인력거에실어가지고마을로들어가는길이다.

“과연,들리는말과같이지독했구먼.그같이억대호같던사람이저렇게될때야여간지독한형벌을하였겠니.에라이몹쓸놈들.”


<책속에서>

그의말과같이,박성운은과연낙동강어부의손자요,농부의아들이었다.그의할아버지는고기잡이로일생을보내었었고그의아버지는농사꾼으로일생을보내었었다.자기네무식이한이되어그아들이나발전을시켜볼양으로그리하였던지,남하는시세에쫓아그대로해보느라고그리하였던지,남의논밭을빌려농사를지어구차한살림을해나가면서도,어쨌든그아들을가르쳐놓았다.서당으로,보통학교로,도립간이농업학교로…….

그가농업학교를마치고나서,군청농업조수로도한두해를있었다.그럴때에자기집에서는자기아들이무슨큰벼슬이나한것같이여기며,만나는사람마다자기아들자랑하기가일이었었다.그리할것같으면동네사람들은또한못내부러워하며,자기네아들들도하루바삐어서가르쳐내놀마음을먹게된다.

그러다가,마침독립운동이폭발하였다.그는단연히결심하고다니던것을헌신짝같이집어던지고는,독립운동에참가하였다.일마당에나서고보니그는열렬한투사였다.그때쯤은누구나예사이지마는그도또한일년반동안이나철창생활을하게되었었다.

GENRE
Skönlitteratur
UTGIVEN
2021
24 september
SPRÅK
KO
Koreanska
LÄNGD
21
Sidor
UTGIVARE
LEE HWANBOK
STORLEK
9,5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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