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달콤살벌한 그 녀석 2/2
-
- 75,00 kr
-
- 75,00 kr
Utgivarens beskrivning
홈 페이지
http://krbooks.blog.me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종갓집 막내딸로 태어난 탓에 집안일에
어릴 적부터 치여 살아야 했던 세비에게
대학은 첫 자유였다.
하지만 그 자유도 졸업과 함께 끝나 버리고
겨우 사정해 얻은 1년의 유예 역시 취직이 되지 않으면
사라질 위기에 처하고 마는데…….
그런 세비에게 페이가 좋은 아르바이트가 들어온다.
<김치는 3일에 한 번 새로 담글 것. 국이나 찌개는 필수. 반찬은 김치 및 장류를 제외한 3가지로 매일매일 다른 것으로 준비할 것.>
종부의 딸로 살아온 20여 년,
음식 하나는 자신 있었던 세비였으나,
이 까다롭고 고약한 주문을 한 당사자를 만나면서
세비의 평탄한 인생이 뒤흔들리기 시작한다!
“생각보다 훨씬 더 어리군. 설마 미성년자인 건 아니지?”
“……네?”
“미각은 뛰어난 편인데 청각은 안 좋은 모양이군. 미성년자 아니냐고 물었잖아.”
“아니거든요. 24살, 엄연한 성인이거든요. 그리고 설령 제가 미성년이라 해도 초면부터 반말은 너무한 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