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란아란지 1/2 (로맨스소설) 란아란지 1/2

(로맨스소설) 란아란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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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종갓집 고풍스러운 처마에는 어머니의 눈물이 있습니다.

종갓집 멋스러운 마당에는 아버지의 한숨이 담겨 있습니다.

여자라는 이름으로 그 모든 아픔을 감싸 안아야 하기에

딸이라는 이름으로 그 모든 상처를 이겨내야 하기에

입이 있어도 나는 말을 못합니다.

눈이 있어도 나는 볼 수가 없습니다.

당신이라는 울타리가 얼마나 웃음을 주는지

그걸 알기에 바라지만, 

내 뒤의 이름은

떠나는 당신을 잡지 못한 채

웃음으로 보냅니다. 

나는 종갓집의 딸

그 종갓집의 대를 끊어 놓은 딸

여자라는 이름의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난 성태와 성준이.

은사님을 뵙기 위해서 찾아간 최씨 문중 종갓집에서 두 소녀를 만나게 된다.

성준은 란아를~~ 성태는 란지를~~~


종손으로서 대를 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어렸을 때부터 몸가짐을 흩트리지 않은 란아. 

조부의 뜻에 따라서, 아련한 추억 하나만 믿고 강행한 결혼.

그러나 그녀가 생각했던 그때와 너무나 다른 그를 보면서 란아는 눈물을 흘리고 만다.

바뀌지 않을 것 같았던 그가, 자신만 생각하고 답답한 종가를 못 견뎌할 것 같았던 그가,

서서히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자, 란아는 가슴 속에 맺힌 슬픔들이 그로 인해서 스르르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종손으로서 살아야 하는 그녀. 종손이기에 남들이 누릴 수 있는 것도 포기한 그녀.

그런 그녀가 한 남자로 인해서 달라지기 시작한다.


답답한 종갓집. 그곳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선택한 길은 오직 한 길.

서로의 가슴에 못 박지 않은 채 나올 수 있는 길은 조부께서 말한 결혼밖에 없었다.

그래서 선택한 길.

여자라는 이유로, 모든 걸 다 구속받아야 했던 란지는 결혼이라는 족쇄가 죽기보다 싫었지만, 자유를 찾기 위해서 그를 선택했다.

그래서 찾은 자유는 그의 손을 잡는 것이었다.

따뜻하게 감싸주는 성태.

오래전 한 자락의 추억을 가슴에 품고 있던 그의 사랑이 커 보이자, 란지는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그를 위해서,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

GENRE
Romantik
UTGIVEN
2016
30 m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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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s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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