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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사에서 모더니즘, 다다, 초현실주의를 시도한 최초의 아방가르드 시인!


시각적인 실험시의 계보를 잇는 박상순 시인이 온전히 한글화하고 해석한 이상 시 50편 전집이 출간되었다. 이상은 한국 문학사에서 모더니즘, 다다, 초현실주의를 시도한 최초의 아방가르드 시인이다. 국문학과 논문 주제 1순위가 될 정도로 한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이면서 동시에 약 100년이 지난 지금도 현대적인 감각의 원천이 되는 매력적인 시인이다. 특히 국내 최초 초현실주의 문학동인지 《삼사문학(三四文學)》에 발표한 「나는 장난감 신부와 결혼한다(I WED A TOY BRIDE)」(1936)에서 이상은 ‘장난감 신부’를 통해 프랑스 초현실주의 시인 아폴리네르의 마네킹 모티프, 사진작가 만 레이와 한스 벨머의 인형 이미지, 그리고 화가 막스 에른스트의 ‘신부(bride)’의 상징성까지 아우르면서 “인간의 몸에서 움직이는 마네킹을 발견”하고 “체제에 구속당한 신체의 반영”을 드러내면서 현대적 성찰과 국제적 감각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상은 한국 문학사상 최초의 아방가르드 시인으로 모더니즘, 다다, 초현실주의를 시도했고 실험적인 시각시를 처음 발표했다. 큐비즘을 비롯한 서양화의 표현기법을 문학적으로 전환해 감정과 상징에서 벗어난 시각 중심주의로 한국 모더니즘 시의 역사를 열었다. 실험적 언어로 암호처럼 쓰인 이상의 시는 억압적 질서와 식민 제국주의에 대한 문학적 해부, 강한 대결성을 품은 한국 시의 혁명이었다.”

―박상순, 「모형 심장과 동적 시노그래피」, 『나는 장난감 신부와 결혼한다』에서

GENRE
Fiction & Literature
RELEASED
2019
September 10
LANGUAGE
KO
Korean
LENGTH
464
Pages
PUBLISHER
민음사
SELLER
Minumsa Publising Group
SIZE
13.1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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