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명상2

나눔 시선집 '사람이 향기로운 것은 사랑 때문이다'.

포토 엣세이집 '달라이라마 111전'.'마더데레사 111전' 

필진으로 베스트 셀러에 올랐던

감성적 언어를 가진 시인이 만들어낸 힐링 명상집의 진수!

주옥같은 감성언어와 시대 정신에 대한 날카로운 지성 감각이 독자들의 닫혀 있는 마음을 열어 줄 힐링 명상 엣세이집!

1-17 미국인 4명 중에 한 명은 전생을 믿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왜 사람들
은 '사랑과 영혼' 또는 '스위치'같은 영화에 푹 빠지게 될까.
'사랑과 영혼'이란 영화는 죽은 뒤에도 여자 친구를 사랑하고 있는 남자의 영
혼과 통신할 수 있는 초능력자의 이야기이고, '스위치'란 영화는 전생에서 플
레이보이로 악행이 많았으므로, 그 죄값으로 죽은 뒤에 여성으로 재생된 남
성의 이야기가 묘사되어 있다. 헐리우드의 제작자들은 이와같은 오락영화에
관객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재미있는 상상력의 밑바탕에는 기독교적인 사
고관이 아닌 윤회적인 사고관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전생에 나는 왕
이었고, 전생에 당신은 공주였고 하는 재미있는 상상력의 바탕에는 현실적인
팍팍한 삶을 좀 더 우주적인 것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
각한다. 마치 그리이스인들이 별들을 보면서 많은 신화를 만들어 낸 것처럼,
그리고 우리가 꿈꾸는 것들이 그저 황당무계한 것만은 아니라는 위안이 좀
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