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눈뜨다 1

도라이, 이름만큼이나 이상한 여자가 

그를 어지럽히기 시작했다


취미는 소주병에 빨대 꽂고 미친 짓 하기, 특기는 변태 짓. 외모만 평범한 ‘원조 또라이’가 조용히 살고 싶은 냉미남의 일상을 사정없이 흔들기 시작했다. 괴롭혀도 독설을 퍼부어도 끄떡없는 이상한 여자 때문에 남자는 골치가 아플 지경이고, 급기야 또라이의 좋아한다는 고백으로 아찔할 정도로 어지럽다.


“썩 꺼지지 못해! 너 같은 미친 변태 또라이는 죽어도 싫어!”


그런데 왜 그 또라이가 자꾸 신경에 거슬리는 거지? 왜 저 미친 똘기가 사랑스러워 보이냐고! 야. 또라이, 아무 데나 가서 꼬리 흔들지 말라니까! 그 꼬리 이리 안 내놔?


이상하지만 사랑스러운, 

괴상하지만 가슴 콩닥거리는 

또라이와의 똘기 충만 달달 로맨스 <너에게 눈뜨다>


한 여자에게 어느 날 문득 찾아 온 길고양이 같은 어린놈이 선사하는 순수 애틋 로맨스도 함께합니다.


너에게 눈뜨다 / 엘리즈 / 로맨스 / 전4권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