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하기 그지없다 1 달달하기 그지없다 1

달달하기 그지없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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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산 지도 벌써 3년이 되었지만 말 한 번 붙여보지 못한,

그 남자.

여느 때처럼 섹시한 눈매로 나를 보던 그에게 말을 걸고 말았다.

“한 잔 할래요?”


수업시간에 늦은 설이는 급하게 학교에 갈 준비를 한다. 그 와중에 느껴지는 따가운 시선에 고개를 돌려보니 그가 자신을 주시하고 있었다. 진한 쌍꺼풀이 자리 잡고 있는 관능미 넘치는 눈매, 곧은 콧날 밑에 살짝 벌려진 입술까지… 색기가 넘치는 그의 분위기에 압도되어 설이는 하마터면 그에게 다가가 얼굴을 만져볼 뻔 했다. 하지만 설이는 둘이 같은 집에 산 지 3년이 다 되도록 말 한 번 해본 적이 없는 사이임을 생각하며 아무 말도 없이 빤히 남자를 쳐다보다가 학교로 향한다.

수업을 마치고 술이 고파 소주를 사들고 집으로 들어오던 설이는 남자와 마주친다. 순간, 미묘한 정적이 감돌고…… 섹시함을 마구 풍기는 그의 눈을 보고 있자, 설이는 홀린 듯 입을 뗐다. “한 잔 할래요?” 3년의 기나긴 침묵을 깨뜨린 첫마디였다.


무작정 내뱉고만 고백에 무심히 고개를 끄덕여주는 이 남자.

알 수 없는 매력으로 중무장한 이 남자를,

나는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둘은 같이 술을 마시게 되었지만, 어색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고작 몇 마디를 주고받은 것이 다였다. 그런 남자의 태도에 살짝 화가 난 설이는 술을 마시고 취한 어느 날, 또다시 그와 집에서 마주치게 되고, 역시나 그날과 마찬가지로 그에게 대뜸 말을 내뱉는다.

“제 애인 할래요?”

그의 커다란 손이 설이의 이마를 조심스레 덮는 순간, 끄덕이는 그의 고개를 보면서 만취한 그녀는 스르륵 깊은 잠에 빠져들고 마는데…….

묘한 매력을 풍기는 그에게 빠져버린, 그를 좋아할 수밖에 없게 되어버린 설이와 어딘가 알 수 없는 구석이 많은 이 남자. 이 둘의 사랑은 과연 달디 단 초콜릿처럼 달달할 수 있을까.


달달하기 그지없다 / 한구름 / 로맨스 / 전2권 완결

GENRE
Romance
RELEASED
2014
August 26
LANGUAGE
KO
Korean
LENGTH
100
Pages
PUBLISHER
라떼북
SELLER
MYDEPOT Co.Ltd.
SIZE
2
MB
달달하기 그지없다 2 달달하기 그지없다 2
2014
달달하기 그지없다 (합본) 달달하기 그지없다 (합본)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