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차가운 그 (개정판) (로맨스소설) 차가운 그 (개정판)

(로맨스소설) 차가운 그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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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창 공부 중이던 지휼은 아버지의 부름으로

부랴부랴 한국으로 오고, 그곳에서 자신의 결혼 이야기를 듣는다.


자신의 의견 따위 조금도 들어가지 않은 일방적인 정략 결혼 이야기를.


이제 22살이기에 결혼은 이르다고 정략 결혼의 상대인 휘현에게

어필을 하지만, 휘현은 차가운 태도로 이 결혼을 할 것임을 알리고,

그녀에게 있지도 않은 남자 관계를 정리하라며 차갑게 다가오는데.


“그럼 이제 내가 하는 말 잘 들었으면 좋겠어. 당신과 나 사랑 없이 하는 결혼이지만 나는 내 아내가 나 아닌 다른 사람 품고 있거나 마음에 두는 사람 있는 건 싫어. 그러니 결혼하기 전에 다 정리하고 결혼 후에는 얼굴 붉히는 일 없었으면 좋겠군.”

“지금 무슨 말씀하시는 건지…….”

“당신 유학 갔다 들어왔다고 하더군. 국내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해외에 나갔다 들어오는 여자들 보면 하나같이 남자를 알아서 말이야. 당신이 그런 분류의 여자가 아니라면 좋겠지만 혹시……모르니까 말해 두는 거야.”

“지금 그 말은 저한테 남자 정리하라는 말인가요?”

“이해가 빠르군.”

“그럼 제가 정리하면 그쪽도 정리할래요? 저도 다른 여자 있는 남자 별로 안 좋아해서요.”

“당신이 정리하면 나 또한 정리할 건가라고 묻는 건가?”

“네.”

“그 말은 지금 당신에게 남자가 있다는 증거인가?”

“있다고 하면 이 결혼 멈춰 주실래요? 멈춰 주신다면 감사……!”

“있다 해도 상관없어. 아직은 내 아내가 아니니까. 하지만 빨리 정리하는 게 좋을 거야. 난 소유욕이 강해서 내 것을 다른 남자와 같이 사용하고 싶지 않거든.”

“…….”

“결혼하고서 당신이 신부로서 아내로서 하는 의무감만 잘 지켜 준다면 결혼하고 딴 여자에게 눈길 가는 일은 없을 거야. 내 아내로서 의무감을 잘할 경우에만. 아닌 이상은 나도 장담 못해.”

“그 말은…….”

“내가 어떻게 할지는 당신에게 달렸다는 거지. 그거 하나는 잘 알아두면 좋겠군.”

GENRE
Romance
RELEASED
2016
April 13
LANGUAGE
KO
Korean
LENGTH
328
Pages
PUBLISHER
Krbooks
SELLER
kim soo mi
SIZE
972.1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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