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할 거야, 말 거야 (외전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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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의 단 하룻밤.


그 밤의 기억을 잊지 못했으나

그녀를 찾을 수 없었던 태검.


내키지 않는 맞선 자리에서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되고,

그녀의 이름이 하음이라는 걸 알게 된 태검은

내켜하지 않는 하음에게 한 가지 제안을 거는데…….


“1분이면 돼.”

“1분이요? 왜 1분이 필요한 거죠?”

“1분이면 하음 씨 마음을 얻는 데 충분할 것 같아서.”

“그게 무슨 말인지…….”

“1분만 시간을 주면 그 안에 내가 하음 씨 마음을 얻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