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결혼 4 사랑과 결혼 4

사랑과 결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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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ời Giới Thiệu Của Nhà Xuất Bản

당신 곁에 사람은, 아내입니까, 노예입니까?



글을 읽으며 폐부 깊숙이 죄책감이 들었다. 어쩌면 이건 서평이 아닐지도 모른다. 독후감에 가까운, 혹은 너무나 개인적인 글일지도 모르겠다. 다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가장으로서, 누군가의 남편으로서 내가 이렇게 느꼈다면 다른 이도 충분히 공감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조금은 주관적인 서평을 쓴다. 이미 1편에서 보신 독자 분들이야 이야기의 내용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아주 어릴 때 결혼하여 고생이란 고생은 다한 여자, 그 여자가 40대가 되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가슴에 맺힌 한을 말한다. 이 글의 중심은 그것인데, 막상 읽고 있노라면 가슴이 아프다.


아내가 여자였던 적이 있었다. 어머니이기 이전에, 여자였다. 그런데



아내를 무척 사랑했다. 필자도 이른 나이에 결혼하여 사랑스런 두 아이와 억척스럽게 살고 있다. 그런데 억척스럽게 산다는 말은 아내에겐 우스울 테다. 그녀는 삶이 나보다 수십 배 괴롭고 고통스러웠을 테니까. 너무 이른 나이에 엄마가 된 그녀는 여자라는 타이틀을 버렸다. 그저 아내로만 살아도 상관없었다. 예쁜 옷, 화장품, 보석은커녕 자신의 옷은 만 원짜리 이상은 보지도 않고, 화장품은 없다. 보석은 생활고에 팔아버린 폐물이 전부였고, 현재는 하나도 없다. 난 남편으로서 그녀에게 잘해준 게 없다. 돈 걱정이라도 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지금 내가 해야 할 급선무이기에, 다 늘어진 폴라티에 몇 년을 입어 밑단이 다 뜯어진 바지를 꿰매는 아내가 너무 안타깝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건네는 것조차 미안하다.

이 글을 읽으며 필자는 이러한 생각들로 참으로 힘겨웠다. 눈물도 나지 않는 먹먹함이 이 글의 강점이라고 말하기엔 지나치게 아프다. 그래도 읽었음에 후회가 없다. 오랜만에 아내의 손을 잡았고, 미안하다는 말 대신 고맙다고 안아주었다. 뭐하는 짓이냐며 퇴짜를 맞긴 했지만 능글맞은 필자는 또 한 번 아내를 안아보았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 글에 고맙고, 객관적으로는 남성 독자 분들에게 더욱 추천하고 싶다. 비록 소설 속 이야기 일지라도, 다 읽고 나시면 설거지 하는 아내에게 달려가 대신 하겠다고 말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THỂ LOẠI
Lãng Mạn
ĐÃ PHÁT HÀNH
2013
29 tháng 1
NGÔN NGỮ
KO
Tiếng Hàn Quốc
ĐỘ DÀI
153
Trang
NHÀ XUẤT BẢN
라떼북
NGƯỜI BÁN
MYDEPOT Co.Ltd.
KÍCH THƯỚC
1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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