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연애 1
Publisher Description
원나잇이 취미인 여자, 한 남자를 만나다
고등학생 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사건을 겪은 지수는 그날 이후 남자를 믿지 않았다. 남자는 그녀의 욕망을 해결해주는 도구에 지나지 않았고, 그랬기에 학교에서 소문날 정도로 남자와 관계를 맺곤했다. 남자들은 그녀를 보면 수군거렸고, 여자들은 그녀를 보면 험담하기 바빴다. 그러던 어느 날, 지수는 길을 걷다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소년처럼 얼굴을 붉히며 다가온 남자가 그녀에게 말했다.
""너 오늘 나랑 잘 수 있어?""
스쳐지나가는 인연이라 생각했고 두 번 다시 볼 일은 없다 생각했다. 늘 그랬듯이 그저 그런 관계를 맺은 남자였건만 이 남자, 다른 남자와는 확연히 다르다. 학교에서 소문난 그녀를 책임진다 말하고, 그녀의 곁에 키다리아저씨처럼 묵묵히 서 있다. 미친놈이라 생각했고 무시하리라 다짐하지만, 한겨울 꽝꽝 얼은 얼음 같은 그녀의 마음도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녹기 시작하는데…….
차가운 여자와 따뜻한 남자의
뜨겁지만 결코 애틋할 수 없는 로맨스 <야한 연애>
야한연애 / 김지영 / 로맨스 / 전2권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