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을 만든 장사꾼 여불위 (제4권) 진시황을 만든 장사꾼 여불위 (제4권)

진시황을 만든 장사꾼 여불위 (제4권‪)‬

이재운 역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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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Description

우리가 논어, 맹자, 도덕경을 떠올리면서 오늘날의 중국, 중국인을 이해하려고 해서는 큰 낭패를 보기 쉽다.

전국(戰國)시대의 칠웅(七雄)의 끊임없는 전쟁으로 피비린내가 그치지 않던 중국, 주나라 말기. 공자는 인(仁)을 주장하고, 노자는 도(道)를 폈건만 전쟁과 분열은 그치지 않았다. 손자, 순자, 묵자도 소용없었다. 법가, 도가, 묵가, 유가, 음양가, 형가, 소설가, 종횡가 등 제자백가가 쟁명(爭鳴)했건만 혼탁(混濁)한 악세(惡世)는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던 시절, 평범한 장사꾼 하나가 칠흑같던 전국시대를 정리하고 사분오열돼 있던 중국을 통합해냈다.

이 장사꾼은 백만대군을 부리기 위하여 위수의 물을 돌려 한반도보다 몇 배가 큰 곡창지대를 만들어냄으로써 국부(國富)를 창출하여, 최초의 황제(皇帝) 진시황을 길러냈다. 그리하여 중국 안에서 서로 소통이 되지 않을 만큼 다양하던 언어와 문자, 도량형 등을 통일시키고, 전국을 가로세로로 잇는 도로를 닦아서 오늘의 중국을 설계했다. 그가 바로 여불위다.

이에 비해 진왕 영정은 즉위 26년이 되는 서기전 221년에 "연(燕), 제(齊), 초(楚), 위(魏), 한(韓), 조(趙)" 6국을 모조리 평정하고 중원을 통일했으나, 그는 이 통일 대업을 이루는 동안 단 한번도 칼을 들고 전장에 나가본 적이 없다. 기껏 몇 번만 후방까지 나가 장수들을 격려한 게 고작이었다. 모든 것은 여불위가 비축해둔 장구한 계책으로 가능했던 것이다.

그는 진시황의 아버지요, 왕태후의 남편이요, 장양왕의 대주주로 역사상 가장 큰 이문을 남긴 장사꾼인 셈이다. 이제 그 여불위를 소설로 만나봄으로서, 중국을 이해하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GENRE
Fiction & Literature
RELEASED
2011
January 15
LANGUAGE
KO
Korean
LENGTH
280
Pages
PUBLISHER
터치북
SELLER
TouchBook
SIZE
1.1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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