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지게 떡먹다가 죽을뻔한 옥‪이‬

문학타고 시간여행 시리즈는

미처 모르고 지나쳤던 한국 근대 단편소설을

삽화와 함께 엮었습니다.


첫번째 여정은

극도로 가난했지만 삶의 끈을 놓지 않았던

20세기 초 이 땅의 사람들과 함께 합니다.


아버지의 밥숟가락 소리에 귀를 쫑긋했고

신발 대신 헝겊으로 발을 감쌌으며

차라리 자식과 함께 강물로 뛰어내리려고도 했던 그들.


그들과 우리 사이의

백 년은 어디로 간 걸까요.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

다시 질문을 던져봅니다.

우리는 정말 가난하지 않은가.

그들은 정말 가난했는가.


작가와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여름 밤 농촌의 풍경 점점 (강경애)

2. 떡 (김유정)

3. 만년 셔츠 (방정환)

4. 새 거지 (조명희)

5. 누가 망하나 (최서해)

6. 누이의 집 (이무영)

7. 수업료 (계용묵)


편집/출판: 마요네즈


글도 좋아하고 삽화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마요네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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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해주는 맛있는 드레싱이 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