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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発行者による作品情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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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한날한시에 부모를 잃고
다섯 살부터 수행비서인 윤 비서의 품에서 자라
세상 모든 것에 가시를 품고 사는 남자, 정해주.
졸지에 하나뿐인 엄마를 비서라는 이름으로 빼앗겨
늘 정에 굶주렸던, 그래서 더 아픈 상처를 받아
자신을 보호하고자 가시를 세우고 사는 여자, 윤여민.
“이쪽은 오늘부터 상무님 수행비서를 맡게 된 윤여민 양입니다.”
“3개월입니다.”
“네. 저도 그 이상은 할 생각 없습니다.”
서로에 대해 일말의 호감도 없던 해주와 여민은
해주의 할머니 강 회장과 윤 비서의 계략에 의해
3개월간 상무와 수행비서로 지내게 되고
무엇 하나 맞는 게 없어 사사건건 부딪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