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껍데기 (시집)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껍데기

(시집)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껍데‪기‬

    • S/ 14.90
    • S/ 14.90

Descripción edito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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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집


계간<시세계>, 계간<시인정신> 등을 통해 등단한 안재동 시인의 두번 째 시집.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등 현대시 68편으로 구성.


시를 왜 쓰는가? 어떻게 쓰는가? 

그런 질문에 한 마디로 답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본다. 내 경우는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그 사람의 입장에서 시를 쓰기도 하고, 일반대중이나 무기체(無機體)도 내가 되어 또 다른 나와 타자(他者)를 묘사하기도 한다. 

결국, 내가 쓴 시가 모두 나의 경험과 현실만 담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어찌 보면 무의미의 시일 수도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시작을 그저 장난삼아 하는 것은 아니다. 시에 담긴 내용이 나의 것이든 아니든 내가 발표한 시는 내 영혼의 일부이며 나의 분신이라 말할 수 있다. 

다만, 시작에 있어 집착과 아집에 지나치게 사로잡혀 있지 않은가, 대상을 바라보는 자세가 정말 진지한가 하는 점을 놓고 늘 나 자신에게 스스로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

GÉNERO
Ficción y literatura
PUBLICADO
2016
29 de marzo
IDIOMA
KO
Coreano
EXTENSIÓN
31
Páginas
EDITORIAL
Krbooks
VENDEDOR
kim soo mi
TAMAÑO
285.9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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